밀양시 삼랑진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전장표)에서 1일다가오는봄을 맞아 삼랑진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을 위해삼랑진읍 곳곳(급수탑, 송지지하차도, 삼랑진 IC)에 메리골드, 마가렛, 데이지, 금잔화 등 총 9,500본을 식재했다.

이번 식재 작업에는 삼랑진읍 새마을지도자, 새마을 부녀회, 민방위 기동대, 생활개선회, 삼랑진읍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봄꽃 식재를 통해 삼랑진 일대에 벚꽃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고,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급수탑, 딸기 조형물로 꾸며진 포토존과 어울려 봄의 생동감과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전장표 삼랑진읍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 지친 주민들이 활력을 되찾고 다 함께 이겨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빨간색과 노란색 위주로 꽃모를 식재했다”라며 “새봄을 알리는 꽃향기가 주민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활력을 되찾아 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