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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잦은 강우 예보…배수로 정비로 맥류 습해 예방

도 농업기술원, 맥류포장 습해방지 및 출수기 전 생육관리 요청

곽금미 | 기사입력 2022/03/31 [10:21]

충남도, 잦은 강우 예보…배수로 정비로 맥류 습해 예방

도 농업기술원, 맥류포장 습해방지 및 출수기 전 생육관리 요청
곽금미 | 입력 : 2022/03/31 [10:21]

▲ 보리밭 배수(맥류 습해 예방)     ©충남도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잦은 강우가 예보됨에 따라 맥류포장 습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 및 출수기 전 생육 관리가 필요하다.

 

밀, 보리 등 맥류는 비가 많이 내려 물 빠짐이 불량하거나 저지대의 습답에서는 물이 고여 습해를 입게된다.

 

특히 지온이 10-15도 이상에서는 미생물의 활동으로 토양 산소가 더욱 감소되며, 습한 상태가 지속되면뿌리의 호흡작용이 저해돼 양분흡수가 불량하고 심하면 생장 정지와 황화를 초래한다.

 

습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논 포장과 배수가 불량한 곳은 배수구 재정비를 해야하고, 논의 끝머리에 좌우로 배수로를 내어 배수로가 서로 연결돼물이 잘 빠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인철 도 농업기술원 지도사는 “맥류의 습해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배수로 관리와 출수기 전 생육 관리가 풍년 농사를 좌우한다”며 “습해로 식물체가 황화현상을 보이면 요소 2%액으로 10a당 100ℓ를2-3회 정도 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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