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였던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4월 1일 청원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일원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나무나누어주기 행사를 추진한다.

최근 사적모임 인원이 6인에서 8인까지로 완화되고, 모임시간 역시 밤 11시로 늘어남과 동시에 코로나19 속에서도 정착된 사회적 거리두기 등성숙한 시민의식이 자리잡은 만큼, 나무 나누어주기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자 올해는 비대면으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분부터 시민들에게 총 1만 2000여주의 감나무, 매실, 대추나무 등 묘목과 야생화 3종 등 1인당 묘목 3그루와 야생화 3본을 선착순으로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며, 시민들은 차량을 이용하여 행사 참여시, 청주밀레니엄타운(주중동 511-17번지, 충청북도 교육문화원 뒤편 도로 일원)으로 검색해 주도로를 따라 진입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자연의 향기를 조금이나마복돋아주고, 생활공간 곳곳에 시민참여 도시 가꾸기 문화 확산을위해 마련한자리로, 1996년부터 해마다 개최해 도심화로 인한 환경 문제를나무심기로 극복해 보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원활한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진행을 통해, 시민 여러분들에게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하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