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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 청사 로비에 ‘일반 민원 접견실’ 설치‧운영

외부인 출입 최소화로 코로나19 전파 가능성 차단

곽금미 | 기사입력 2020/09/03 [12:34]

고양시 덕양구, 청사 로비에 ‘일반 민원 접견실’ 설치‧운영

외부인 출입 최소화로 코로나19 전파 가능성 차단
곽금미 | 입력 : 2020/09/03 [12:34]

 

고양시 덕양구(구청장 김운영)는 3일부터 청사 1층 로비에 ‘일반 민원 접견실’을 설치해 운영에 나섰다.

 

‘일반 민원 접견실’은 민원인이 각 부서 사무실에 출입하지 않고도 민원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운영 기간 동안 민원인 및 업무 관련 방문자 이외의 청사 출입은 제한된다.

 

이에 따라 청사에 방문한 민원인은 우선 1층 안내 데스크에서 민원 사항을 전달한 후 담당 직원 연결을 통해 접견 창구에서 민원 상담을 하게 된다.

 

단, 등‧초본 및 각종 증명서 발급 등의 민원은 기존 방식대로 진행된다,

 

이번 접견실 설치는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에 따른 강도높은 대응의 일환으로, 민원인 등 외부인의 청사 출입 및 청사 내 대인간 접촉을 최소화함으로써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차단해 민원인은 물론 직원들의 안전까지 고려한 선제적 조치다.

 

구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가림막 설치,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과 위생 관리에 보다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운영 덕양구청장은 “구청은 다수의 민원인과 직원 간 접촉이 발생하는 장소로, 청사 내 코로나19 확산 시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번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민원 접견실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직원 및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며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될 때까지 음식점이나 카페 방문 대신 포장‧배달을 활용해 주시고, 실내 체육시설 이용을 삼가는 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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