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 ▷유튜브 노컷브이 갭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지난달 17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 격리병동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보름 만에 2일 병원에서 퇴원 후 3시간만에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이 국민을 속이는 행위를 계속 한다면 한달간 지켜보다가 그 후부터 목숨을 던지겠다" 며, 

"저와 우리교회를 제거하려고 여기 재개발 지역을 선도해서 진입을 시도하다가 중국 우한 바이러스(코로나19) 사건을 통해 전체적인 것을 우리에게 뒤집어 씌워 사기극을 펼치려 했으나 국민 여러분이 현명한 판단을 한 것 때문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 목사는 "주사파와 문재인(대통령)과 국가 부정, 낮은 단계의 연방제를 통해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북한에 가려는 이들의 선동에 속지 말길 바란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 달의 기간을 줄 테니 국민에게 사과하라'며 한 달을 지켜보다가 만약 요구가 관철이 되지 않을 시 목숨을 던지겠다며 "순교할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전 목사가 퇴원함에 따라 전 목사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집행이 정지된 보석취소절차 등 각종 법원 절차가 다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 목사는 서울 중앙지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야 한다.

더불어 전 목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혐의로도 지난달 16일 경찰에 고발당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수사 중에 있다

한편 전 목사의  수사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보석을 취소한다는 입장에 곧 재구속될 전망이다.

이에 청와대는 "전광훈씨는 반성은 차치하고라도 최소 미안한 시늉이라도 해야 하는 것이 도리다"며 "적반하장에도 정도가 있어야 할 것 같다" 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