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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대기환경 개선 전기자동차 495대 보급

1대당 최대 전기 승용차 1천5백만원, 전기화물차 2천2백만원 지원

곽금미 | 기사입력 2022/02/24 [15:33]

익산시, 대기환경 개선 전기자동차 495대 보급

1대당 최대 전기 승용차 1천5백만원, 전기화물차 2천2백만원 지원
곽금미 | 입력 : 2022/02/24 [15:33]

익산시는 미세먼지 저감으로 깨끗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보급한다.

 

시는 올해 9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승용차 234대와 화물차 261대 총 495대의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전기자동차별 차등 지원에 따라 전기승용차는 1대당 최대 1천500만원까지 지원하며, 법인·기관 지원 시에는 일반(개인)에 지원하는 지방비의 50%만 지원한다.

 

1톤 전기화물차는 1대당 2천2백만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며, 도내에서 생산된 전기화물차에 한해 지방보조금 1천만원을 20대 한정 추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통적으로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익산시에 30일 연속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법인 및 단체로 지방세,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없어야 한다.

 

전기승용차·화물차 접수는 4월 15일까지이며, 출고·등록순으로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세대당 1대, 법인 또는 단체당 1대까지 지원한다.

 

전기자동차 구매 시 기초연금 및 장애인연금 수급 대상, 임대주택 입주 자격 등에서 탈락될 수 있으므로 사전 관계 기관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환경문제를 개선하고 쾌적한 대기질 조성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하오니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의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정책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올해 초 기준 익산에 등록된 전기자동차 누적 대수는 1천267대로 작년 초 대비 12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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