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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5대 신성장산업 ‘자동차물류’ 거점 도시 부상

대한민국의 유통·물류 중심지로 도약

곽금미 | 기사입력 2022/02/23 [11:19]

충북 음성군, 5대 신성장산업 ‘자동차물류’ 거점 도시 부상

대한민국의 유통·물류 중심지로 도약
곽금미 | 입력 : 2022/02/23 [11:19]

 

▲ 음성군 5대 신성장산업 자동차물류 거점 도시부상(자동차물류 수요맞춤형 전기 다목적자동차 개발사업 업무협약 모습)    ©음성군

 

음성군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이자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기반을 구축할 5대 신성장산업으로 △신에너지 △자동차물류 △뷰티헬스 △지능형부품 △기후환경농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군은 3개의 고속도로, 5개의 IC, 5개의 국도 등 사통팔달 교통망 보유라는 강점을 더욱 극대화해 이를 기반으로 도시개발-기업 유치-고용창출-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정착시켜 15만 음성시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군이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선정한 5대 신성장산업의 하나가 자동차 물류 산업이다.

 

최근 세계 경제는 탄소절감에 따른 글로벌 자동차 산업위기와 자동차 전장산업 성장 등으로 인해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물류 산업 역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온라인 유통강화와 그로 인한 새로운 물류기지가 요구되는 등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군은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한민국 유통․물류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군은 대한민국의 유통․물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2020년 5월 동원홈푸드, 7월 쿠팡을 시작으로 금왕에프원 등 유통·물류 관련 6개 기업과 4297억원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고, 이에 따른 고용 창출 효과는 1488명이다.

 

특히, 성본산업단지 내에 3만3천여㎡의 면적에 300대 규모로 계획된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용지매입이 끝나는 내년 초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물류 기반시설 확충으로 화물운송사업 선진화와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유통․물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군은 또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비젼을 제시했다.

 

용산산업단지를 자동차 부품 특화산단으로 해 성본산업단지 등과 함께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체 유치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금왕읍 일원에 특장차클러스터 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내 특장차 기업들과 함께 특장차 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자동차연구원 및 충북도 등과 협약을 통해 친환경차 산업 육성과 한국자동차연구원 분원 유치에도 나서고 있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인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해 소방 치유‧안전‧교육 클러스터 구축 등 소방헬스케어와 소방 관련 기업체 집적화를 통해 첨단 소방산업을 지역거점산업으로 육성한다.

 

또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자율주행시범운행지구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초소형 공유전기차 서비스 등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드론을 활용해 산불감시 및 진화시스템 구축 및 미세먼지 3차원 추적관리시스템, 식량작물 종합관리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사업과 2022년 드론 실증도시사업도 추진해 주민의 더 나은 삶을 디자인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을 위해 지난 10일 극동대와 ㈜아이온, MIB㈜, ㈜켐토피아, ㈜디앤알팩토리, ㈜마이크로드론 코리아 등 5개 기업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업무협약을 하기도 했다.

 

군이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좋다는 지리적 이점을 백분 활용해 자동차 물류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보여주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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