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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전개

안선미 | 기사입력 2020/09/01 [14:12]

고양시,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전개

안선미 | 입력 : 2020/09/01 [14:12]

고양시(시장 이재준) 3개 구보건소는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고양시 보건소는 코로나19 감염증 유행을 고려해 3040 직장인들을 위해 직장 등 생활터 맞춤형 교육자료를 배포하는 등 온라인 비대면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동영상 등 교육 자료를 게시하고 밴드 등 SNS를 통해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스스로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려,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질환정보 및 예방관리 수칙 등을 홍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심장정지 등 심장질환,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선행질환인 고혈압 및 당뇨병 등을 포함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2위가 심장질환이며 4위가 뇌혈관질환이다.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은 규칙적인 치료 및 관리로 예방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30대의 인지율이 19.8%로, 70대 이상자 인지율이 87.6%인데 비해 극히 저조하게 나타나 30대부터 40대에 초점을 맞춘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올바른 생활수칙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심뇌혈관질환의 인식개선 및 만성질환의 합병증 예방 및 관리를 통해 적극적으로 건강생활수칙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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