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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초승달 베이커리’ 팝업 스토어 운영

이예지 | 기사입력 2022/02/07 [11:19]

고양시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초승달 베이커리’ 팝업 스토어 운영

이예지 | 입력 : 2022/02/07 [11:19]

 

고양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윤희)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은 2020년부터 지금까지 3년 동안 고양시 청소년들의 ‘모의창업’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도 청소년 창업팀 중에서 창업 아이템의 시장성이 확인된 창업팀을 선발하여 재판매를 위한 후속 지원을 거쳐 사업 현실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청소년 창업팀 ‘초승달 베이커리’는 작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단시간 영업으로 유기농 미니 스콘 244개를 판매해 목표 상권 안에서 소기의 시장성이 확인되어,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1층 카페 공간을 활용해 ‘한시적 팝업 스토어’를 재운영할 예정이다.

 

‘초승달 베이커리’는 1인 청소년 창업 가게로,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과 베이커리 분야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자신이 꿈꾸는 창업에 도전하게 된 팀이다. 작년 5월부터 지금까지 창업 기획 회의, 시장 분석, 메뉴 개발, 시제품 제작, 고객 시식회 등을 직접 실천하며 가게 운영을 성실하게 준비해왔다. 작년 판매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한 단계 발전된 모습으로 2월 12일 토요일에 재판매를 앞두고 있다.

 

초승달 베이커리 대표 김민정 청소년은 “노력한 만큼의 성취감을 얻는 것이란 말로 표현 못 할 정도의 기쁨이었습니다. 250개의 스콘을 만들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주변에서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을 보는 게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번 판매 때에는 작년 판매 때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완벽하게 해내고 싶습니다.”라고 재판매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은 창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모의 창업 프로젝트 외에도 청소년이 카페 공간을 대관하여 장기적으로 가게를 운영할 수 있는 지원 구조도 갖추고 있다. 사업 아이디어만 가지고 있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사업 현실화를 앞두고 있는 청소년 등 각 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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