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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오미크론발 지역경제 타격 최소화 ‘주력’

인천e음 생태계 구축 및 소상공인 지원 방안 지속 마련, 일자리·창업 기업·신산업 혁신성장으로 인천 경제성장 UP

이예지 | 기사입력 2022/02/04 [17:44]

[인천시] 오미크론발 지역경제 타격 최소화 ‘주력’

인천e음 생태계 구축 및 소상공인 지원 방안 지속 마련, 일자리·창업 기업·신산업 혁신성장으로 인천 경제성장 UP
이예지 | 입력 : 2022/02/04 [17:44]

인천광역시가 최근 오미크론 확산 및 장기화 우려로 인한 지역경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집중하기로 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한 일자리창출 및 현재 추진하고 있는 경제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인천시는 2월 4일 박남춘 인천시장 주재로 열린 일자리·경제분야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먼저 시는 민선7기 대표 정책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인천e음의 지속 추진을 위해,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캐시백 10%를 당분간 유지하고,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소비쿠폰 지급도 적극 검토하는 등 인천e음 사용 유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주변상권과 연계한 인천e음 기반 지역 커뮤니티·입주기업 전용 특화카드도 더욱 확대·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인천e음은 가입자 227만명, 누적 발행액 8조54억 원, 누적거래액9조2,095억 원(2월3일 현재)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배달e음,혜택플러스, 나눔e음, 인천직구 등 부가서비스 또한 큰 호응을 얻고있다.

 

시는 또 69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내 영세 자영업체를 대상으로 ‘특별지원금 25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영난에 일부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박 시장은 “최근 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하는데 더해 이 유행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방역도 중요하지만 지역경제 타격을 최소화 하고 소상공인 분들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또 인천경제 도약에 마중물 역할을 할 ‘일자리 창출’, ‘창업생태계 활성화’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일자리의 경우 미래 일자리경제분야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대책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기로 했다.더불어,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창업하기 좋은 인천’을 위해 드림업밸리(창업마을 드림촌), 스타트업 파크, K-바이오랩허브 등 청년창업·스타트업 기업 육성, 지원 및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매진한다.

 

특히, 인천스타트업파크 운영 및 기업 지원 강화와 관련, 실증-투자-글로벌 진출 기반의 스타트업 육성·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고 혁신성장 플랫폼 프로그램 다양화와 참여 대상 확대 등 입주기업 경영활동과 교류 협력 지원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박 시장은 “지역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그 지역에서 일자리 창출, 기업활동 등 생산활동이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특히 경쟁력 있는 창업 기업이 인천을 떠나 타 지역으로 가지 않도록 기업 생태계 조성과 맞춤형 지원에 신경을 쓸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 및 밸류체인 강화, 신산업 핵심 기반시설 구축 등에 본격 나선다.

 

첨단 바이오의약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을 유치하고 중견·중소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하는 등 규모·업종 다양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키로 했다.

 

오는 5월 1-1단계가 준공되는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의 단계별 추진, 지난해 말 본격 해상공사에 착수한 제3연륙교의 오는 2025년 12월 준공과 개통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단계 콘서트홀에 이어 추진 중인 대공연장과 뮤지엄 등 아트센터 인천 2단계 건립,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10대 야간경관 명소화, 영종 복합리조트 집적화 등에 노력을 기울여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선다. 

 

이밖에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신항 지하차도, 송도5교, GTX-B 환승센터, 스마트시티 기반 서비스·기반시설 구축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기반 시설 확충에 노력하고 송도 6·8공구 개발, 청라의료복합타운, 청라 영상문화제작단지, 청라시티타워, 롯데 송도몰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정상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박 시장은 “올 한해 혁신성장의 거점으로서 핵심 전략 산업의 생태계 조성과 개발 사업에 완성도를 더하고 이를 통해 경제 활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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