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어

서귀포시, 11월부터 대형폐기물 문전배출로 개선

곽금미 | 기사입력 2021/10/28 [12:30]

서귀포시, 11월부터 대형폐기물 문전배출로 개선

곽금미 | 입력 : 2021/10/28 [12:30]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오는 11월 1일부터 서귀포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가정 등에서 배출되는 대형폐기물 중 크기가 큰 일부품목의 대형폐기물류를 클린하우스에 배출하는 방법에서 집앞(2차선 도로 이상)에 배출하여 수거하는 배출자 편의를 우선한 시스템으로 개선하여 실시한다.

 

대형폐기물 배출 품목 중 문전 배출이 가능한 품목은 크기가 큰(1m×1m×0.3m이상) 물품으로 혼자 들기 힘든 ‘가구류, 진열장, 테이블, 수족관류, 가전제품류’ 등이 해당되며, 혼자 운반이 가능한 작은 품목(가방류, 어린이 장난감류, 시계류, 유모차류 등)은 종전처럼 클린하우스에 배출하면 된다.

 

대형폐기물 중 문전배출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에 가서 신청할 경우는 배출 가능한 품목을 담당자에게 확인 후 배출 장소 주소를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되고 ▲서귀포시 홈페이지 인터넷 신청 시는 문전배출 가능품목을 확인 후 문전배출을 선택하고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 후에는 발급받은 스티커를 대형폐기물에 부착하여 집 앞 청소차 출입이 가능한 2차선 이상 도로에 배출하면, 시 소속 수거청소차가 배출 1~2일 후 수거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대형폐기물 수거전담팀은 ▲동지역은 4개팀(팀별 각3명)이 ▲읍면지역은 자체 대형폐기물 수거팀(1팀 3명)이 클린하우스 수거와 문전수거를 병행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현재 마련된 대형폐기물 수거 방법을 올해 11월부터 12월까지 두달간 시범운영하면서 ▲배출 신청 절차 및 방법 ▲배출품목 적용 ▲수거시스템 운영 등 전 부분에서 문제점 분석 및 단점을 보완한 후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선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자에게는 배출 편리성을 제공하고 행정은 현장업무 프로세스 중심의 일괄 신청·처리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기간에 다소 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