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동에 위치한 그린화원(대표 최병순)은 지난 28일 불현동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전달해달라며 희망을 담은 화분을 기탁했다.

그린화원은 지난 6월부터 봉사하는 착한가게로 선정된 이후 매월 불현동 저소득층 두 가구에 반려식물을 선물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비대면으로 화분을 전달하였으며, 현관문에 걸어둔 화분을 받은 아동의 어머니는 바로 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여, “아이가 본인이 열심히 키워보겠다며, 화분을 받자마자 물을 주는 등 정말 기뻐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최병순 대표는 “오늘은 아동이 책상 위에 놓고 직접 키울 수 있도록 테이블야자수를 선택했다. 매월 아이들을 생각하며 반력식물을 고르고 있으면 함께 행복해진다. 작은 봉사지만, 앞으로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