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면(면장 장희용)과 한산사랑후원회(회장 신혁호)는 지난 30일 지역 내 셋째아 출산가정에 30만원 상당의 서천사랑상품권을 전달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경사의 주인공은 연봉리에 거주하는 이상복·신지수 씨 부부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건강한 셋째 자녀를 출산했다.

후원회는 출산을 축하하고 양육에 도움이 되고자 한산면 내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실제 거주하는 가정에 축하금 30여만원을 지급하는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혁호 후원회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는 지역 상황에서 귀한 아기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아기가 면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잘 자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셋째 자녀 출산 시 출산지원금 1500만원, 양육지원금 180만원, 아동수당 월 10만원, 행복키움수당 월 10만원, 가정 보육 시 양육수당 10~2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온종일돌봄센터·다함께돌봄센터를 통해 양육가구의 돌봄 공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