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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참석자 진단검사 촉구

곽금미 | 기사입력 2020/08/28 [20:18]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참석자 진단검사 촉구

곽금미 | 입력 : 2020/08/28 [20:18]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참석자에게  “오는 30일까지 가능한 한 빠른 시간에 반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라”고 28일 공개 촉구했다.
    
경기도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모임과 광화문 일대 집회 참석자는 30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지난 19일 행정명령을 내렸었다.
 
그러나,  사랑제일교회 관련 도내 확진자는 28일 00시 기준, 총 290명으로 검사 대상 1350명 중 1245명이  검사를 했으며,  98명은 검사에 응하지 않았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마지막 경고’라는 글에서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 집회로 인해 전국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특히 치명률 높은 고령 확진 비율이 높아 중환자실과 음압병실 부족으로 의료체제가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당시 모임의 특성과 검사대상 인원수 검사역량 등을 고려해 검사 기간을 길게 잡았고, 집회나 교회 모임 참여자가 아닌 단순 현장 방문자도 무료검사를 받도록 하여 집회나 교회 모임참여 사실을 밝히지 않고도 검사받을 수 있게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병 예방에 비협조하거나 방해하는 행위는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형사책임(2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 벌금)과 민사책임(검사거부로 인해 생긴 감염확산 관련 방역비용으로 수천만원 혹은 수억원에 이를 수 있음)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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