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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생명을 살리는 한마디 「괜찮니? 캠페인」 추진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9/07 [12:58]

부산시, 생명을 살리는 한마디 「괜찮니? 캠페인」 추진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곽금미 | 입력 : 2021/09/07 [12:58]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오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괜찮니? 캠페인」을 진행한다.

 

매년 9월 10일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명시된 자살예방의 날로, 자살의 위험성을 일깨우고 자살예방에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한마디의 말로 시작된 작은 관심이 자살예방의 시작이라는 취지를 담은 「괜찮니? 캠페인」을 진행하여 주변에 힘든 사람이 있는지를 돌아보고,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0일까지 ▲웹페이지(www.suicide.busaninmaum.com)를 통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부산광역자살예방센터와 부산지역 16개 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버스·지하철 등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오프라인 광고도 함께 진행된다.

 

온라인 이벤트는 먼저, 부산광역자살예방센터 인스타그램 계정(@busaninamum)에 게시된 게시물을 해시태그와 함께 다시 올리는 해시태그 이벤트가 10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는 상담전화에 대한 퀴즈이벤트를 진행하고, 무작위 추첨을 통해 이벤트당 100명을 선정해 모바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작은 관심을 가지고, 한마디 말을 건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자살 문제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이 중요한 만큼,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 표현과 대화하는 법으로 자살예방에 적극적인 사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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