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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탄소중립시나리오에 대한 현실적인 정책 제안

탄소중립 목표를 위한 지방정부의 의견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이예지 | 기사입력 2021/09/01 [15:53]

광명시, 탄소중립시나리오에 대한 현실적인 정책 제안

탄소중립 목표를 위한 지방정부의 의견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이예지 | 입력 : 2021/09/01 [15:53]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30일 기후위기∙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회장도시 고양시, 사무총장도시 광명시)가 주관하는 영상회의에서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원회의 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에 대해 정책 제안을 했다.

 

이번 영상회의는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원회에서 2021. 8. 5. 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 브리핑에 대해 기초지자체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탄소중립을 위해 현실성 있는 제안을 탄소중립위원회에 개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광명시는 탄소중립 시나리오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가장 최전선에 있는 지방정부의 의견이 반영되어, 파격적인 예산 지원과 제도 정비 등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이란 정책목표 수행을 위한 전담부서의 신설 등을 명문화하여 모든 지방정부가 하나의 목표에 매진할 수 있도록 법제화가 필요함을 건의했다. 당진시는 지속가능발전 관련 법령의 제정, 안산시는 시나리오 단계별 감축 목표와 소요 비용이 제시되지 못한 점 등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시민이 주도하는 기후 의병 창설로 시민이 자발적으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활동을 하는 선도적인 지방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8.22. 에너지의 날 행사,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과 지역탄소중립 이행 정책토론회, 탄소중립 국제웨비나에서 사례발표를 하는 등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저탄소 그린아파트 만들기, 함께 그린 광명-쿨루프 사업, 광명Bee 에너지학교 운영 등 시민과 함께 탄소배출 감소 및 신재생에너지 전환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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