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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1 becoming a collector.: 부여아트페어’ 4일 개최

백마강으로 불어오는 새로운 공예의 바람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9/01 [14:06]

부여군, ‘2021 becoming a collector.: 부여아트페어’ 4일 개최

백마강으로 불어오는 새로운 공예의 바람
곽금미 | 입력 : 2021/09/01 [14:06]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규암면을 중심으로 ‘2021 becoming a collector.: 부여아트페어(이하 부여아트페어)’가 개최된다.

 

부여군 지역공동체활성화 재단 내 사비공예문화산업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부여아트페어는 ‘백마강으로 불어오는 새로운 공예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지역성’과 ‘공예’를 중심으로 더욱 확장된 아트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134명의 예술가와 규암면 공방 12개소가 함께 만드는 부여아트페어에서는 생활공예부터 현대공예작품, 회화, 조각, 미디어 및 설치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부여군 66년 전통의 은산대동국수를 중심으로 한 <면(麵)과 기(器)>, 칠성조선소와 백마강에 함께 배를 제작해 띄우는 <와이크래프트보츠 인 부여>, 백제금동대향로에서 영감을 받은 <부여의 향>과 향 받침대 작품들로 기획전시가 구성됐다.

 

공예 설치작품들을 총망라하는 <다시, 부여 “꽃은 떨어지고, 강은 흐른다”>와 <익스페디션-부여>라는 주제로 한 특별공예전시와 함께 부대 행사 프로그램으로 <퍼포먼스 키친×은산국수>와 도슨트 투어, 스페셜 토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공예마을 규암에 입주한 공방들이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어서 나만의 공예작품 만들기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전시 관람에 대한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입장객 인원을 제한하여 받고 있으며 관람객 및 스태프 등은 실내 공간 입장 전 반드시 발열체크 및 손 소독을 진행하고 출입명부를 작성 후에 전시장에 입장할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부여아트페어를 통해 부여군 규암에서 불어오는 공예의 바람을 전국에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부여군 관광의 획기적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2017년 충청남도 제3기 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 중인 ‘123사비 청년공예인 창작클러스터 구축사업’을 통해 공예인과 기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공예창작센터 및 레지던스, 123사비 아트큐브 등 거점시설과 함께 규암면을 중심으로 공예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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