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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조생종 진광벼 첫 추수 시작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재배안전성 제고, 계약재배로 소득증대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8/31 [17:31]

울진군, 조생종 진광벼 첫 추수 시작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재배안전성 제고, 계약재배로 소득증대
곽금미 | 입력 : 2021/08/31 [17:31]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30일 온정면에서 첫 벼 베기가 시작했다.

 

첫 수확 농가는 광품리 임종관씨로, 조생종 진광벼를 지난 4월 30일 이앙하여 120일 만에 수확하였다.

 

진광벼는 농촌진흥청에서 2016년 육종한 조생종 벼 품종으로 이모작 전 작물로 적합한 품종이며, 조기재배에서 평균 쌀 수량이 10a당 591kg로 해담쌀에 비하여 7% 우수하다.

 

또한 고품질 쌀로 밥맛이 우수하며 도열병과 흰잎마름병에 강한 품종이다.

 

임종관씨는“몇 해 전부터 남울진농협과 조생종 벼 계약재배를 하고 있는데 수량도 높고 품질도 좋은데다 전량 kg당 3,000원에 수매해 주고 있어 안정적인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오늘 수확한 조생종 벼는 추석선물용 햅쌀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최근 몇 년 사이 이상기후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생산 농가의 재배안정을 위한 모범적인 사례이며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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