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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인삼 종자 개갑처리 관리지도 전개

올바른 방법 전달 및 현장 지도 등 해결방안 제시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8/19 [15:19]

금산군, 인삼 종자 개갑처리 관리지도 전개

올바른 방법 전달 및 현장 지도 등 해결방안 제시
곽금미 | 입력 : 2021/08/19 [15:19]

 

금산군은 인삼 종자 개갑처리 관리지도에 나선다.

 

군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개갑처리 기간 동안 인삼재배 농가에 개갑처리 과정에 대한 올바른 방법 및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현장 애로 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인삼 종자는 씨눈이 미숙한 상태이기 때문에 수확해서 바로 심어도 발아가 되지 않아 인위적으로 씨눈을 성숙시키는 과정인 개갑처리를 거쳐야 한다.

 

개갑은 100일 이상 진행해야 하며 보통 7월 하순에서 10월까지 이뤄진다. 이 과정은 발아율과 인삼 품질 등에 영향을 줘 중점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개갑처리 장소는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설치해야 하며 수분 관리는 9월 중순까지는 1일 2회 관수, 10월 중순까지는 1일 1회 관수, 10월 중순 이후에는 2일에 1회씩 관수하는 것이 좋다.

 

또 기간 중 30일에 1번씩 종자를 전부 꺼내 하루 동안 그늘에서 말린 후 위치를 바꿔 매장해야 한다.

 

인삼 종자 개갑처리 기간 관리지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팀(☎041-750-3582)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인삼가격 하락으로 인삼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고품질 인삼 농사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인삼 농가를 대상으로 시기별 중점 농작업에 대해서 체계적인 관리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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