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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매시장 스마트 물류서비스 구축사업』 전국최초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

‘청주시 온라인 도매시장 구축사업’공모 선정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8/12 [16:20]

청주시, 『도매시장 스마트 물류서비스 구축사업』 전국최초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

‘청주시 온라인 도매시장 구축사업’공모 선정
곽금미 | 입력 : 2021/08/12 [16:20]

청주시는 지난 8월 10일 『도매시장 스마트 물류서비스 구축사업』의 일환인‘청주시 온라인 도매시장 구축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해당 공모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한국형 뉴딜사업인『디지털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으로, 청주시는 지난 2021년 5월 7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접수했으나,5월 20일 미선정된 바 있다.

 

하지만 2021년 8월 2일 국토교통부가공모사업자를 추가로 모집하면서 청주시가발 벗고 나선 것이다. 청주시는 2021년 8월 5일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과를 직접 방문해온라인 도매시장 구축사업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설명한 결과 이번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

 

‘청주시 온라인 도매시장 구축사업’의 총사업비는 약 13억 원으로, 청주시는국비 6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온라인쇼핑은 일상이 되어, 온라인 음식배달서비스와 식료품 거래는 나날이 급증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8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평균 거래액 규모로는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분기별로도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는 물론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온라인 소비가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제 온라인쇼핑은 전세대에 걸쳐 보편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유통 흐름에 따라 청주시 온라인 도매시장 구축사업은 도매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유선  대면 형식으로 거래되고있던 방식에서 탈피하여 온라인 거래 체계 및 배송서비스를 구축하게 될 것이며, 판로 또한 전국으로 넓히게 된다.

 

전국적인 판로 개척으로 온라인 유통이 활성화되면 청주시 내 우수 농특산물의 판매량 또한 큰 증가가 예상되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소득 증대도 기대된다.

 

또한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해 다시 전국민을 위협하고있지만, 청주시 온라인 도매시장 구축이 된다면 청주시민은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도매시장의 신선한 상품들을 주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청주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관계자는“포스트코로나(postcorona)시대에 맞춰 청주시가 준비한 뉴딜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주시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시민에게 안전한 식품공급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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