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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복지취약계층 자체 전수조사 추진

복지사각지대 선제적 해소로 ‘함께 사는 따뜻한 부여’ 만들기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8/02 [11:46]

부여군, 복지취약계층 자체 전수조사 추진

복지사각지대 선제적 해소로 ‘함께 사는 따뜻한 부여’ 만들기
곽금미 | 입력 : 2021/08/02 [11:46]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고위험 요인 위기가구와 발달장애인 가구에 대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자체 전수조사에 나섰다.

 

이달 말까지 추진하는 이번 전수조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고와 단독 장애인가구 등 고위험 요인 위기가구 증가에 따라 마련됐다.

 

전수조사 대상은 보건복지부에서 고위험 위기(단전·단수·공동주택관리비 장기체납자 등) 예측가구로 통보된 7,078가구와 발달장애인 536가구다.

 

부여군은 읍면 실정에 맞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가구별 생활 실태와 경제 상황 등을 파악해 지원 대상을 발굴하고, 발굴된 취약계층은 기초생계·의료급여·긴급복지 등 공적급여는 물론 이웃돕기 등 민간자원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기부 운동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의 눈높이에 맞는 복지서비스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일부 군의원들도굿뜨래페이로 받는 재난지원금에 상응하는 성금을 기부하는 등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앞으로도 선제적인 위기가구 및 복지취약계층 발굴을 통한 적극적 지원으로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함께 사는 따듯한 부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 6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여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업무협약으로 부여군 전용모금 계좌 ‘사비(4B)희망뱅크’를 운영해 전 군민 1인 1기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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