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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역대급 폭염’ 고양시, 가축 폐사 막기 위해 총력

축산 농가 예찰 강화, 면역증강제·전기안전 설비 지원

이예지 | 기사입력 2021/07/29 [11:26]

고양시 ‘역대급 폭염’ 고양시, 가축 폐사 막기 위해 총력

축산 농가 예찰 강화, 면역증강제·전기안전 설비 지원
이예지 | 입력 : 2021/07/29 [11:26]

 

고양시가 축산농가 피해예방에 나선다. 8월 중순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예상되는 가운데 가축 폐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6월부터 가금농가 30여 개소를 방문해 사육 실태와 적정사육두수를점검하는 한편, 축사 설비와 가축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추가적으로 7월 29일부터폭염에취약한 양계·양돈 농가에 면역증강제 1.2톤을공급할 예정이다. 면역증강제는 비타민·포도당을 함유하여 가축의 스트레스를해소하고 식욕을 증진시켜 폭염에 대한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아울러 축사 비상발전기, 낙뢰피해 예방시스템 구축 등 전기안전 강화 지원사업을 확대실시한다. 폭염으로 인한 전력사용 급증과, 태풍을 동반한낙뢰로 발생할 수 있는 축사 내 전기사고의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축산단체와 연계하여 긴급대응 상황반을 운영해 사고발생시신속한 현장대응에 나서는 한편, 축산농가의 필요에 귀를 기울여 폭염 등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축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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