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인애학교(교장 김선태)는 7월 6일(화)에 ㈜에스제이 파워(대표 신항철)와 장애인들의 고용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KF94 마스크 1만장을 기증받았다.

㈜에스제이 파워는 2012년에 설립되어 마스크를 포함한 생활위생용품 생산 업체로 지난해 8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한 협약식에 이어 본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많은 장애인을 고용하여 모두가 더불어 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앞장서는 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은 장애학생들이 특수학교 졸업 후 진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취업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에 그 의미가 있었다.

㈜에스제이 파워 신항철 대표는“앞으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과 설비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장애학생들이 초등학교에서 꿈을 찾고, 중·고등학교에서 꿈을 가꾸고 전공과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천안인애학교와 장애학생 고용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태 교장은“장애학생들이 자립을 위한 특수교육을 마치고도 취업을 하기 어려운 현실이라 취업 및 진로에 고민이 많았는데, 이러한 일자리를 통해 꿈을 이루고 사회구성원으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창구를 마련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에스제이파워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기업과의 직업연계 및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전공과 학생들이 현장 중심 직무교육을 통한 취업 역량 향상으로 지역사회 취업의 기회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