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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백제 夜 마실 가자 대성황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7/01 [17:12]

부여군, 백제 夜 마실 가자 대성황

곽금미 | 입력 : 2021/07/01 [17:12]

 

부여군(군수 박정현)과 (재)백제고도문화재단이 부여동헌 내 객사와 관북리유적, 부소산성에서 ‘백제 夜 마실 가자'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백제 夜 마실 가자’는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사업은 문화재청 공모로 지난해부터 진행하는 사업으로 세계유산에 깃들어 있는 고유한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지역공동체 자원, 문화 및 예술 활동과 결합해 공연, 문화 활동, 관광자원 등으로 창출하는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이다.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아쟁 독주・판소리・태평무 등 국악공연과 사비도성 가상체험관의 VR체험, 해설이 있는 유적지 답사 등 다채롭게 구성된 프로그램들은 백제의 감흥과 백제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엄격한 방역 지침에 따라 진행된 이번 ‘백제 夜 마실 가자’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백제의 밤을 문화유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제 夜 마실 가자’ 행사는 향후 7월 2일, 7월 23일, 8월 6일, 9월 10일, 10월 8일, 10월 29일, 11월 5일 금요일 저녁에 진행되며, 각 회당 50명 선착순 사전접수로 모집한다.

 

군 관계자는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추진의 일환으로 부여를 널리 알리고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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