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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꽃이 되는 순간, 영천시 작약꽃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시민들의 웃음으로 가득했던 작약꽃축제 내년을 기약하며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5/21 [13:45]

삶이 꽃이 되는 순간, 영천시 작약꽃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시민들의 웃음으로 가득했던 작약꽃축제 내년을 기약하며
곽금미 | 입력 : 2021/05/21 [13:45]

 

최근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천시 신녕면 화남리 194-1번지 일원을 중심으로 개최했던 제3회 영천시 작약꽃축제가 지난 19일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축제는 지난 2018년부터 한국약초작목반원들이 자체 기획하여 행사를 시작하게 됐으며, 관람객들이 만개한 작약꽃밭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블로그, SNS에 올려 사진촬영 명소로 소문이 나면서 매년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영천시는 코로나로 인해 축제를 취소하기보다는 거리두기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꽃밭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으며 또한 인근 도시 관람객들의 방문으로 영천시의 작약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한국약초작목반 전주택 회장은 “‘영천 작약꽃과 함께 드라이브 하실래요’라는 소제목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농장에 피해가 가지 않게 주의를 기울여 관람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아름다움은 덤, 뿌리 부분이 약효가 좋아 차로 마시거나 한약재로도 쓰이는 작약과 약초재배농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남다른 애정을 덧붙였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더 많은 장소 확보를 통해 관광객에게 보다 나은 편의를 제공하고, 영천시 주요 관광지와 연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게 행사를 추진하여 내년에는 더욱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에서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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