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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탈북 청소년에게 사랑의 손길

탈북 청소년 15명, 특별장학금 총 750만원 전달

이예지 | 기사입력 2021/05/06 [11:42]

안산시, 탈북 청소년에게 사랑의 손길

탈북 청소년 15명, 특별장학금 총 750만원 전달
이예지 | 입력 : 2021/05/06 [11:42]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탈북 청소년(초·중·고등학생) 15명에게 750만원의 특별장학금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시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봉식 (재)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정용각 안산단원경찰서 안보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안산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으로 지정 기탁된 기부금을 지난 3일 안산단원경찰서에서 추천받은 탈북 청소년 15명에게 전달했다.

 

특히 장학금을 전달받은 탈북 청소년들은 안산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고자 정성스럽게 작성한 자필 감사편지를 모아, 탈북 청소년 대표가 편지글을 낭독하고 윤화섭 안산시장에 전달하며 그 의미를 더 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어린 나이에 힘든 탈출의 과정을 겪고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느라 남들의 몇 배의 노력이 필요했을 청소년들에게 이번 장학금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탈북 청소년들이 새로운 학교체제에 적응하고 자신의 진로를 잘 개척할 수 있도록 안산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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