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기정화식물을 만드는 학생들의 모습     ©예산군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낙규)는 지난 13, 14, 20, 21일 등 4차례에 걸쳐 관내 중·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거리두기 일환으로 회차당 20명씩 나눠 진행됐으며, 자원봉사 관련 교육 및 환경정화활동, 공기정화식물 만들기, 장애인식 개선교육 및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카데미는 코로나19 여파로 방학이 짧아져 자원봉사활동의 기회가 줄어든 학생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마스크를 끼고 활동하는 것에 답답함이 있었지만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고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낙규 센터장은 “짧은 방학기간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하고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가치관을 심어주고 지속적으로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 주말프로그램, 청소년 제과제빵활동, 안녕봉사단 등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