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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약용작물 유전자원포장 조성에 친환경자재 사용

건강기능성 약용작물 재배와 2050탄소중립실천 모범

이예지 | 기사입력 2021/04/30 [13:55]

파주시, 약용작물 유전자원포장 조성에 친환경자재 사용

건강기능성 약용작물 재배와 2050탄소중립실천 모범
이예지 | 입력 : 2021/04/30 [13:55]

▲ 파주시, 약용작물 유전자원포장 조성에 친환경자재 사용     ©파주시

 

파주시는 장단면 거곡리 6번지 일원에 조성한 평화농장 내 ‘동의보감 약용작물 유전자원 포장’은 친환경 재활용 자재로 조성한다.

 

시는 동의보감 약용작물 유전자원 포장은 사용기간이 지난 목재 팔레트를 재활용해 약용작물을 재배 할 수 있는 100여개의 틀을 만들 계획으로, 현장 근로자들의 목공과 조경 등 전문기술이 풍부한 경험을 살려 제작할 예정이다.

 

건강을 생각하는 동의보감 약용작물 유전자원 포장답게 친환경 콩기름 폐유를 활용해 보존처리 한 후 사용기간을 5년 이상 연장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과 정형화된 목재를 사용하지 않고 사용기간이 지난 팔레트를 분해해 재활용하는 것은 예산절약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정부의 2050탄소중립운동 실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약용작물 유전자원 수집은 현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부와 파주시 약용작물연구회의 협조로 다양한 자원이 수집되고 있으며 시민들이 보유하고 있는 약용작물 자원의 자발적인 제공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동의보감 약용작물 유전자원 포장은 허준 한방의료 관광자원화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약용작물 유전자원을 확보해나가고 있는 중”이라며 “우리나라 약용작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내년부터는 희망농가에 종자∙종묘를 분양해 약용작물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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