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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심 상습침수지역 공공하수도 정비 본격 추진

복대1동, 비하동, 내덕1‧2동, 우암동 등 집중호우 침수피해 지역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4/29 [09:33]

청주시, 도심 상습침수지역 공공하수도 정비 본격 추진

복대1동, 비하동, 내덕1‧2동, 우암동 등 집중호우 침수피해 지역
곽금미 | 입력 : 2021/04/29 [09:33]

청주시가 도심 상습침수지역 공공하수도 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청주시는 지난 2017년 7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컸던 복대1동, 비하동(석남천 배수분구), 내덕 1‧2동, 우암동(내덕 배수분구)에 대한 도시침수예방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전체 공정률 36%로 추진 중이다.

 

해당 지역은 집중 호우 시 통수단면 부족과 펌프장 용량 부족에 따라 저지대의 침수가 발생되던 곳으로, 국비 467억 원 포함 총사업비 935억 원을 들여 관로정비 16km와 배수펌프 6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공사 중인 내덕 배수분구, 석남천 배수분구 침수예방사업과 더불어 상당구 중앙동, 성안동 일원의 우암 배수분구 침수예방사업 국비 247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서원구 모충동 일원의 수곡 배수분구 침수예방사업 국비 55억 원을 확보해 도심 내 공공하수도의 대대적인 정비를 통한 침수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는 2024년까지 4개 분구의 침수예방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에도 해당지역은 침수 구간이 발생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주민과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해 더 이상 시민들이 침수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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