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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8.15 집회 참가자 5만여명 연락처 확보

당국은 22일 정례브리핑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전기통신이동사업자로부터 휴대폰 번호 확인

곽금미 | 기사입력 2020/08/22 [16:59]

방역당국, 8.15 집회 참가자 5만여명 연락처 확보

당국은 22일 정례브리핑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전기통신이동사업자로부터 휴대폰 번호 확인
곽금미 | 입력 : 2020/08/22 [16:59]
 
▲2020년.8월.15일 종합교통정보 실시간 CCTV로 본 광화문 일대 모습. [사진△서울지방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


정부가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을 전국 모든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발 코로나19 감염이 수도권을 넘어 폭발적으로 전지역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철저한 방역수칙이 필요하다 판단 통신3사를 통해 8.15 집회 참가자 추정 5만여명의 연락처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부본부장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서 전기통신이동사업자로부터 휴대폰 번호를 확인했다"며 "집회 당일 대개 확진자가 많이 배출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해서 집회가 이루어진 시간이라든지 장소 등을 고려해서 3개 통신사 중 2개 통신사로부터 1만 6,376명의 번호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또 "나머지 1개소의 통신사업자로부터 약 3만 4,000여 건의 번호를 확보해 총 5만 건이 좀 넘는다"며 "22일 오전에 이분들에게 일단 문자로 검사를 권고하는 문자 메시지가 송부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부에 의한  국내 확진자는22일 00시 기준 315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7,002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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