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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병충해 줄이고 품질 높이는 칼슘유황비료 지원

이예지 | 기사입력 2021/04/19 [12:32]

파주시, 병충해 줄이고 품질 높이는 칼슘유황비료 지원

이예지 | 입력 : 2021/04/19 [12:32]

파주시가 관내 농협과 ‘고품질 밭작물 생산을 위한 영농자재 지원’ 협력사업으로 칼슘유황비료를 공급하고 있다.

 

735개 농가가 칼슘유황비료 2만9천포를 신청했으며 시는 이번 달까지 전량 공급할 계획이다.

 

칼슘유황비료는 작물의 뿌리 활착력을 향상하고, 내병성을 강화시켜 병충해 예방은 물론 미생물 활성화로 연작장해의 피해를 예방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최근 밭작물 및 과수농가에 필수적인 영농자재로 자리 잡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해 칼슘유황비료 7,000톤을 공급해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는 시비 50%, 농협10~30%의 보조를 받아 저렴한 가격에 칼슘유황비료를 공급받을 수 있어,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주시의 한 감자재배농가는 “칼슘유황비료의 사용은 감자의 더뎅이병의 발생을 감소시키고 수확량을 증대시키는 것은 물론, 맛도 좋아지게 한다”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도 크게 줄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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