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어

안성시, 미라클 프로젝트로 저소득 대학신입생 학업비 지원

이예지 | 기사입력 2021/04/19 [16:07]

안성시, 미라클 프로젝트로 저소득 대학신입생 학업비 지원

이예지 | 입력 : 2021/04/19 [16:07]

안성시는 지역사회 저소득 학생의 자립지원과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이달 초 「미라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대학교에 합격하였음에도 등록금과 기숙사비 등 학업을 유지하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을 지불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고자 마련된「미라클 프로젝트」는 ‘미래의 나라를 위한 인재로 클아이들을 위한 프로젝트’의 줄임말로, 저소득 가구 대학신입생의 학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여 학습권 보장과 교육 사각지대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2021년도 대학교 신입생 15명으로, 프로젝트를 통해 1인 당 200만원씩 지원받게 되며, 지원금은 등록금, 기숙사비 외에도 서적구입비, 학원비 등 학업에 소요되는 비용에 사용가능하도록 하여 대상자의 편의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이번 미라클 프로젝트에 선정된 한 학생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였는데도 학교생활에 필요한 비용의 부담 때문에 대학입학을 잘한 게 맞는지 고민이 들었는데, 좋은 기회로 지원을 받게 되어 고민이 사라졌다. 이번 계기로 더 열심히 학교생활에 임하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라클 프로젝트는 안성시 지정기탁금을 재원으로 진행하였으며, 지원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소년소녀, 한부모, 조손가구를 대상으로 15개 읍면동과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추천으로 모집하여 지원의 필요성과 가구 특성을 고려하여 선정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