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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후기 고추모종 관리․아주심기 적기 홍보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4/15 [15:07]

청양군, 후기 고추모종 관리․아주심기 적기 홍보

곽금미 | 입력 : 2021/04/15 [15:07]

  

청양군 농특산물이 경기도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 ‘다온샵’ 자매결연도시 특산품코너에 입점했다.

 

15일 청양군에 따르면, 판매되는 품목은 고추, 구기자, 맥문동, 구기자한과, 김치 등 20여 가지이며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을 통해 납품된다.

 

5월 정식개장을 앞두고 지난 12일 임시 개장한 다온샵은 안산지역 농산물 판매코너와 자매결연도시 특산품코너를 설치, 도농상생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안산시는 인구 70만의 수도권 공업도시로 자체 농업규모는 크지 않다. 따라서 군은 지역 농특산물 판매 통로로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김윤호 부군수는 “안산시 다온샵 입점을 발판 삼아 수도권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모든 도시민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가공제품을 다양화하고 칠갑마루 브랜드 마케팅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있음) 농업정책과 농산물마케팅팀(940-2304)

 

 

 

청양군, 삼삼오오 주민 동아리 10팀 모집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이사장 김윤호)이 오는 30일까지 공동체 소액 공모사업 참여 동아리(이하 삼삼오오)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시행 중인 삼삼오오는 사업 계획부터 추진, 결산, 발표회까지 모든 과정을 주민이 직접 진행하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공모 분야는 경제, 취미, 복지 등이며 모두 10팀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팀당 지원 규모는 200만원~300만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동아리는 재단 홈페이지나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블로그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신청하면 된다.

 

(사진 있음)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마을만들기팀(943-9911)

 

 

 

청양군, 후기 고추모종 관리․아주심기 적기 홍보

 

때 이른 봄꽃 개화와 4월 한파 등 이상기온이 교차하는 상황에서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5월 초순을 청양지역 노지고추 아주심기(정식) 적기로 홍보하고 있다.

 

15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는 2월과 3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일조시간 또한 길어 벚꽃이 열흘 정도 일찍 피었다. 하지만, 4월 들어 기온 변화가 심해지면서 지난 14일과 15일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가까이 떨어졌다.

 

이 때문에 군내 고추 재배농가들은 아주 심을 시기를 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찍 심을 경우 늦서리 피해에 노출될 수 있고 늦게 심을 경우 고온장애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또 육묘상자 후기 관리와 사전 본밭 관리, 아주심기 방법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후기 육묘상자 관리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병해충 예방이다. 진딧물이나 총채벌레 약제를 2~3회 살포하면 바이러스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것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모든 농산물에 적용되므로 등록약제만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아주심기 일주일 전부터는 모종이 본밭 조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육묘상자 온도를 서서히 낮추고 광선을 많이 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 물주는 양을 서서히 줄이고 밤에 환기를 하면 아주심기 후 발생하는 몸살을 피할 수 있다.

 

본밭에 주는 퇴비와 석회는 아주심기 2~3주 전에 뿌린 뒤 흙과 고르게 섞어야 한다. 또 질소, 인산, 칼리 비료는 이랑 만들기 5~7일 전에 뿌려야 아주심기 후 고추 생육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이랑 비닐멀칭은 아주심기 3~4일 전에 씌워 주어야 지온을 상승시켜 뿌리 활착을 촉진하게 된다.

 

강태식 소장은 “지구 온난화 때문에 노지고추 정식 시기를 앞당기는 농가가 있다”면서 “5월 초순경 본밭에 심어야 늦서리 피해에 대비하고 품질 좋은 고추를 많이 수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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