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마을과 함께하는 행복드림체험학교 시즌4 종강식 단체사진     ©천안시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지난 14일 2020년도 ‘마을과 함께하는 행복드림체험학교 시즌 4’종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복드림체험학교는 5월 11일 여성가족부 포용국가 정책에 우수한 사례로 소개된 학교연계형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행복교육지구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천안시와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가경신), 천안남산초등학교(교장 정석훈)가 함께 운영했다.

이번 시즌4는 남산초등학교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지난 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초등학교 여름방학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방학으로 인해 생긴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정부방역 정책에 따라 참가 청소년은 하루에 3회(등교, 오전활동 종료, 하교 시) 체온을 측정하고, 외부강사를 대상으로 자가검진 작성 후 체험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방학 중 맞벌이로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 교육과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본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만족도 사후설문에서 92.8%의 청소년 및 보호자가 ‘매우만족’으로 답했고, 체험활동프로그램 지원과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성 부분이 가장 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심해용 교육청소년과장은 “지역사회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행복드림체험학교와 같은 우수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대책에 맞춘 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한 마음 방역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