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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21년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 협약 체결

그린뉴딜 분야 6개 사업 등 22개 공동체 선정,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 시작

이예지 | 기사입력 2021/04/09 [12:18]

구리시, 2021년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 협약 체결

그린뉴딜 분야 6개 사업 등 22개 공동체 선정,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 시작
이예지 | 입력 : 2021/04/09 [12:18]

▲ 구리시,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사업 참여공동체 단체 사진     ©구리시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8일 구리아트홀에서 2021년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22개 공동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렵고 복잡한 보조금 집행의 이해를 돕도록 회계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1부와 2부로 나눠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추진됐다.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매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마을활동가를 중심으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구심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금년에는 그린 스터디 등 6개 사업, 총 22개 공동체(공동체 활동 분야)가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1억 5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그린뉴딜 분야를 신설하여 가점을 부여함으로써 정부와 시 정책인 그린뉴딜 사업에 자발적인 주민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정된 공동체는 4월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올해 11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2021년 11월 중 마을공동체 한마음 축제를 열어 활동했던 사업을 뽐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보조금 집행이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으나 이는 우리의 세금으로 이루어진 소중한 자산이니 기준에 맞게 집행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 간의 관계 형성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앞에 나서서 헌신해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은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고 마을의 문제를 주민이 직접 해결하도록 자립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공동육아, 교육, 복지, 마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여 실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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