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대합면(면장 김재식)은 지난 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3일간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욕구 조사를 실시한다.

마을복지계획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파악하고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지역사회 내 소규모 의제에 대한 실천계획을 수립하는 주민주도의 복지실천계획이다.

이번 주민욕구 조사는 대합면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면사무소에 마련된 폼보드스티커 부착 방식과 마을별 설문지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리적 접근성이 낮은 주민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희망이장의 협조를 얻어 설문지 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주민욕구 조사 내용으로는 ▲우리 마을에서 가장 도움이 필요한 대상은 누구인지 ▲우리 마을에서 해결되어야 할 문제는 무엇인지 ▲주민복지 향상을위해서 가장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등으로 구성됐으며모아진 의견은 향후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반영할 계획이다.

김재식 면장은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추진하여‘모두가 행복한 창녕, 살기 좋은 대합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설문조사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