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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사망자 발생

이예지 | 기사입력 2021/04/06 [12:40]

평택시,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사망자 발생
이예지 | 입력 : 2021/04/06 [12:40]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경북지역에서 올 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통계상 최근 5년 평균 연간 226명이 발생했고 38명이 사망해 치명률 16.8%에 이르는 감염병이라고 밝혔다.

 

※ 흡혈을 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 약충은 4~6월, 성충은 6~8월에 높은 밀도로 채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참 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 잠복기를 거쳐 38℃이상 고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며 심하면 혈소판과 백혈구가 감소해 사망에 이르게 된다고 했다.

 

 

특히, SFTS는 예방 백신이 없음으로 농업,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농촌지역의 고 연령층은 나물채취 및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서식지인 풀밭 위에 앉거나 눕지 말고 옷 벗어두지 않는 등이 중요하다고 했다.

 

- 외출 후 귀가 시 샤워하면서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이 살피기

- 야외 활동 후 옷은 반드시 털고 세탁하기

- 긴팔, 긴 옷 착용하며, 기피제 사용

- 풀밭위에 함부로 앉거나 눕지 말고 옷 벗어두지 않기

- 몸에 붙은 진드기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 찾는 것이 좋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야외 활동 후 14일 이내 38℃이상 고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 방문할 것을 당부함과 아울러 부락산, 진위천, 소풍정원 등에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11대 설치 운영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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