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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사랑 전남품愛 주소갖기’ 운동추진

전남도, 인구문제 해소위해 대학생․노동자 등 대상 전입 장려운동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4/06 [14:42]

전남도, '전남사랑 전남품愛 주소갖기’ 운동추진

전남도, 인구문제 해소위해 대학생․노동자 등 대상 전입 장려운동
곽금미 | 입력 : 2021/04/06 [14:42]

전남도는 저출생·고령화와 청년인구 유출 등으로 인구가 줄고, 도내 18개 시군이 향후 30년 내 소멸할 위험에 처하는 등 인구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전남사랑, 전남품愛 주소갖기’ 운동을 추진한다.

 

‘전남사랑, 전남품愛 주소갖기’ 운동은 실제 전남에 살면서 아직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대학생,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주소 이전을 장려하는 사업이다.

 

전남으로 주소 이전을 원하면 읍면동 사무소에 방문해 전입신고를 하건, 정부 24 누리집(www.gov.kr)에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는 지난 3월 50인 이상 고용 기업, 민간단체, 향우회 등 1천200여개소를 대상으로 도내 실제 거주자의 주소 이전을 독려하는 도지사 서한문과 전남 전입 혜택 안내서를 발송했다.

 

또한 공중파방송과 라디오 방송을 통해 전남 인구문제 심각성을 알리고 전입신고 방법을 안내하는 연중 홍보 캠페인을 실시해 ‘전남품愛 주소갖기’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또 시군 행정지원담당관제를 활용한 전입 홍보 활동 및 찾아가는 전입신고 확대 추진 등 ‘전남사랑, 전남품愛 주소갖기’를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인구가 줄면 예산이 감소하고 행정조직이 축소돼 사회기반시설 투자가 위축되는 등 지역 경쟁력이 동반 하락할 수밖에 없다”며 “도민 한분 한분의 전남 주소 갖기가 전남 발전에 큰 힘이 된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전남도와 22개 시군은 도민 편의 제공 및 실거주자 전입 유도를 위해 2019년부터 기업체, 대학교, 군부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를 운영하고 있다. 2년간 468회의 서비스를 제공해 2천491명이 전입하는 등 도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적극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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