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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금나래중앙공원 원예체험 행사 개최

정조대왕의 애민정신 봄꽃으로 기려요!

이예지 | 기사입력 2021/04/02 [09:21]

금천구, 금나래중앙공원 원예체험 행사 개최

정조대왕의 애민정신 봄꽃으로 기려요!
이예지 | 입력 : 2021/04/02 [09:21]

▲ 금나래중앙공원 원예체험 행사에서 프로젝트 인디고가 설치할 플랜트 박스 조감도     ©금천구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4월 5일(월)부터 8일(목)까지 금나래 중앙공원에서 원예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문체부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인 ‘은행나무 보호수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미술작가팀 ‘프로젝트 인디고’가 주관한다.

 

프로젝트 인디고가 정조대왕 능행차의 의미와 애민정신을 재해석해 유니버셜 디자인으로 표현한 플랜트 박스를 금나래 중앙공원에 설치하고, 여기에 주민들은 플로리스트 지도하에 꽃을 심으며 심신의 안정과 치유를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주민들의 참여로 조성한 화단은 4월 30일까지 금나래 중앙공원에 전시된다.

 

또한, 금천구의 상징목으로 정조대왕 능행차 시흥행궁터에 800년 넘게 자리 잡고 있는 은행나무 보호수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은행나무 분재 포장체험과 은행나무 역사 퀴즈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4월 5일~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시간 당 10명 이내로 참여를 제한하며, 참가자 명부 작성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된다.

 

한편, 프로젝트 인디고는 ‘은행나무 보호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정조대왕 능행차의 역사적의미를 되새기고, 금천구 은행나무 보호수의 상징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조형물을 6월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조대왕의 애민정신과 은행나무 보호수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흙을 만지며 꽃을 심는 경험을 통해 도시생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색다른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02-2627-144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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