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드디어 첫 삽

, 1일 착공식...전국 최초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내년 3월 준공 예정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4/01 [17:07]

경남도, ‘경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드디어 첫 삽

, 1일 착공식...전국 최초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내년 3월 준공 예정

곽금미 | 입력 : 2021/04/01 [17:07]

▲ ‘경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드디어 첫 삽 뜬다     ©경남도

 

경남도가 1일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에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전시장에서 ‘경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공사 착공식을 열었다.

 

착공식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김하용 도의회 의장,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김정호(김해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전국 사회적경제위원장) 국회의원, 그리고 도내 사회적경제분야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했다.

 

경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하 ‘혁신타운’)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전시장에 지하 1층과 지상 5층에 연면적 약 1만 1천㎡ 규모로 조성된다. 본관동과 관리동 리모델링 및 증축을 포함한 조성공사에 국비 140억 원과 도비 84억 원, 창원시비 56억 원 등 총 280억 원이 투입되며 내년 3월 준공이 목표다.

 

혁신타운은 도내 사회적경제 분야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들어나가는 인적·물적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입주공간과 함께 교육과 판로지원, 홍보, 네트워킹 등을 위한 집적 공간도 마련해 협업을 촉진한다.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혁신타운을 조성하는 선도적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사 진행속도에 맞춰 입주기업 수요조사, 설치․운영조례 제정, 프로그램 개발 등 혁신타운 활성화를 위한 절차들을 빈틈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자본주의의 빈틈을 메워서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경제를 만들어나가는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자리에 함께해주셨다”며 감사를 표한 뒤 “이 자리를 여러분이 책임지고 명실상부한 경남도의 사회적경제 거점으로 만들어 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여러분이 어디에서 어떤 형태로 사회적경제를 펼쳐나가시더라도 도와 각 시군이 여러분을 든든하게 도와주는 지원군이 되겠다”면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건물 하나로 끝나는 게 아니라 경남이 사회적경제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전시장은 1980년 준공 후 컨벤션 기능을 통해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지원해왔다. 하지만 2005년 창원컨벤션센터(CECO) 개소 이후에는 그 기능을 잃은 채 방치됐다.

 

이에 경남도는 2019년 도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함께 고용위기를 극복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됐다. 이후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계획 승인, 부지․건물 매입, 설계공모 등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