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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특수대응단 이영환 소방관「KBS 119상」대상 수상

이예지 | 기사입력 2021/04/01 [16:44]

경기도, 북부특수대응단 이영환 소방관「KBS 119상」대상 수상

이예지 | 입력 : 2021/04/01 [16:44]

▲ 이영환 소방관     ©경기도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임원섭)는 북부특수대응단 소속 이영환 소방위가 제26회 ‘KBS 119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영환 소방위은 지난 1997년 소방에 입문해 약 23년간 구조현장에서 1,530여 건의 화재·구조 활동을 수행하며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등 재난현장에서 큰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지난 2018년 김포 수난구조대원 실종사고 수색과 2020년 춘천 의암대 보트전복사고 시 실종자 수색, 고양 저유소 화재대응, 서울 강동대교 산림청 헬기 추락사고 등 각종 대형재난 현장에 출동해 인명을 구조한 공적을 높이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 국외교육을 통해 FireFighterⅠ, Hazardous Materials Awareness 등 5개 과정 자격증을 모두 취득하는 등 역량 발전에 쉼 없이 노력했으며, 특수 사고대응 및 구조 전반에 관한 오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경기소방학교·중앙소방학교 외부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한적십자사 정기후원으로 취약계층 지원 등 봉사활동으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KBS가 주관하고 소방청이 후원하는 ‘KBS 119상’은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소방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4월 1일 오후 2시 30분에 KBS 1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KBS119상’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인명구조 활동에 헌신한 구조구급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KBS 공사 창립일을 기념해서 제정·시행됐으며 1996년부터 2020년까지 56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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