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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상수도 노후관 교체 유수율 향상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3/31 [10:39]

아산시, 상수도 노후관 교체 유수율 향상

곽금미 | 입력 : 2021/03/31 [10:39]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상습적으로 누수가 발생하고 수질사고 우려가 있는 모종동 일원에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 노후관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노후관 정비를 추진하는 구간은 모종3, 4, 5, 6, 7, 8통 지역이다. 매설된 지 20년 이상 경과 된 노후관 비율이 98%에 이르는 지역으로 잦은 누수 및 단수에 따른 주민불편이 컸으며, 수질불량에 따른 수질사고 우려 등으로 환경부에서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는 지역이다.

 

아산시의 상수도 유수율은 2020년 말 기준 86% 수준으로 연차별 상수도 노후관 교체사업을 추진해 유수율을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으며,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 방지에 따른 비용 절감 및 수도경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유수율 제고를 통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해 시민의 물 복지 향상 및 수도운영 효율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노후 상수관 정비뿐만 아니라 블록시스템 구축, 누수탐사 등 다양한 유수율 제고 사업 추진으로 대도시 수준인 유수율 90%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비 보조사업인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에 151억 원을 투입해 수질, 유량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를 구축, 수돗물 신뢰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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