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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 지적재조사 ‘경계디자인’ 적극행정 추진

이예지 | 기사입력 2021/03/30 [15:53]

고양시 일산서구, 지적재조사 ‘경계디자인’ 적극행정 추진

이예지 | 입력 : 2021/03/30 [15:53]

 

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이재혁)는 지난 29일 일산서구경계결정위원회(위원장 판사 류일건)를 개최하여 ‘가좌1지구’지적재조사 사업(117필지, 72천㎡) 경계를 결정했다.

 

지적재조사는 낡은 지적도를 새로이 조사ㆍ측량하여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가치를 높이는 국책 사업이다. 특히 이번 경계결정에서 주목할 점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담당공무원이 직접 창의적으로 도면을 제작해 경계를새롭게 디자인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맹지해소ㆍ건물저촉 해소는 물론, 토지를 사각형으로 정형화하고대지와 연접한 도로 폭을 4미터, 6미터 등 건축법 요구 조건대로 확보해 향후건물 신축ㆍ개축 시에도 크게 유리할 수 있도록 정밀하게 경계 설정함으로써토지의 가치를 높였다.

 

한편, 병행하고 있는 ‘구산2지구’지적재조사 사업(300필지, 94천㎡)은 주민들의 큰 호응으로 현재 토지소유자 총수의 2/3이상의 동의가 충족된 상태이다. 추후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거쳐 사업지구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을 총괄하는 곽은경 과장은 “경계분쟁을 완전히 해소하고 재산 가치를 크게 높여, 전국 최고의 지적재조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 및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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