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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뉴딜 우수 기업’ 3곳 선정…디지털 전환 촉진

더존비즈온·포항산업과학연구원·인포뱅크…디지털 기술, 타 산업분야에 접목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3/30 [08:26]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뉴딜 우수 기업’ 3곳 선정…디지털 전환 촉진

더존비즈온·포항산업과학연구원·인포뱅크…디지털 기술, 타 산업분야에 접목
곽금미 | 입력 : 2021/03/30 [08:26]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로 3건이 선정됐다.

 

더존비즈온,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인포뱅크가 2월의 디지털 뉴딜 우수 기업 사례로 선정됐다. 이는 디지털 기술을 타 산업분야에 접목해 디지털 전환 및 새로운 시장 창출 촉진에 기여한 결과다.

 

‘이달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 선정 및 발표는 범 부처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뉴딜 정책의 성과 확산 도모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4~11월 매월 2~3건씩 총 22건의 우수사례(DNA 우수사례 및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를 발굴해 홍보하고 12월에 종합 우수사례에 대해 장관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

 

올해는 디지털 뉴딜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및 기관 중 성과가 우수하고 국민 체감도 및 파급효과가 높다고 생각되는 사례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더존비즈온은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해 약 185억 건의 회계·인사·물류데이터 구축을 통해 AI기반 경영상태 진단, 매출·재고 예측 등 업무 스마트화에 기여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기업 정보화 소프트웨어를 통한 업무자동화 및 기업 관련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전문 SW기업으로, 이러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2020년 ERP 관련 매출이 9.5% 증가(2019년 3분기 대비)했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XR플래그십프로젝트’에 참여해 이차전지 제조공정에 디지털 트윈화 기술을 적용해 실증한 결과, 제품 개발기간·비용이 각각 25% 절감됐고 설비가동률이 8%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향후 제조업의 스마트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트윈화는 가상공간에 신기술(AI, 5G, IoT, 가상시뮬레이션, 3D모델링 등)을 활용해 실물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하고 유기적으로 연동해 재해예방과 생산성 향상 등에 도움을 주는 기술이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스마트팩토리 관련 이차전지 원천소재, 에너지 절감기술 분야 등을 연구·개발해 이를 기반으로 현장 교육, 안전사고 예방 등 작업자의 직무능력 향상 및 산업안전 분야로 적용 대상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인포뱅크는 ‘AI 기반 자율주행 컴퓨팅모듈 개발 및 서비스 실증사업’에 참여해 탑승자 자동 인식, 자율주행 차량 데이터 수집 등 자율주행 분야에서 국내외 기술표준 도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포뱅크는 자율주행환경 스마트카 솔루션 개발 및 스타트업 투자·인큐베이션 전문기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을 적용한 차량 통합 관제·운영 시스템을 향후 렌터카에 적용할 경우 2025년에는 약 3000대 이상의 렌터카 관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정책담당자는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 우수한 사례를 보유한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홍보할 예정이며 디지털 뉴딜 정책 추진이 우수한 성과의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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