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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 접수…내달 23일까지

분뇨처리방식 개선, 축산악취 저감 등 시설과 장비 최대 30억 지원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3/30 [09:39]

충남도, 내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 접수…내달 23일까지

분뇨처리방식 개선, 축산악취 저감 등 시설과 장비 최대 30억 지원
곽금미 | 입력 : 2021/03/30 [09:39]

충남도는 내달 23일까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2022년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 신청을 받는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시군 지역단위 선정을 통해 해당 축산농가에 △분뇨처리방식 개선 △축산악취저감 △경축순환 활성화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시군은 최대 30억 원(국비 20%, 지방비 20%, 융‧자담 60%)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은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유형’을 선택해 사업계획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도에 제출하면 된다.

 

도는 향후 분뇨처리‧악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을 꾸리고, 내달 26일부터 30일까지 자체 평가를 실시, 우선순위를 반영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최종 사업 대상자는 5월 중 농림축산식품부 최종 평가를 거쳐 6월 발표될 예정이다.

 

정낙춘 도 농림축산국장은 “가축분뇨처리 및 악취관리에 대한 정부지원 정책방향이 지역단위 공모방식으로 전환됐다”며 “도내 축산농가에 보다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는 전국 76개 기초자치단체가 공모에 참여해 23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충남에서는 당진시와 홍성군이 각각 선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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