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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슬레이트 건축물 실태조사 실시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3/29 [12:41]

거창군, 슬레이트 건축물 실태조사 실시

곽금미 | 입력 : 2021/03/29 [12:41]

거창군은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해체·철거가 필요한 슬레이트 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2013년에 진행한 실태조사를 토대로 미등재 건축물과 7년간의 재개발, 리모델링 등 자연 감소한 물량의 현황 파악을 통해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주택과 공장 등에 대한 슬레이트 실태조사는 현장 방문이 필수인 만큼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그동안 슬레이트 철거지원 사업으로 철거된 건축물을 제외한 8,500여 동을 근거로 읍·면 및 조사업체와 현장 조사를 진행해 슬레이트 존재 여부, 건축물 용도, 슬레이트 면적 등을 확인한다.

 

특해, 올해 조사한 슬레이트 건축물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시스템화할 계획이다.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포함하고 있어, 군민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거창군에서는 2014년부터 슬레이트 건축물 처리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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