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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정헌, 아쉬움과 감사의 마음 담은 종영 소감 전해

이예지 | 기사입력 2021/03/29 [09:45]

‘누가 뭐래도’ 정헌, 아쉬움과 감사의 마음 담은 종영 소감 전해

이예지 | 입력 : 2021/03/29 [09:45]

 

 

배우 정헌이 ‘누가 뭐래도’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헌은 26일 종영한 KBS1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에서 유망 스타트업CEO 나준수 역을 맡아 순애보적인 사랑꾼 면모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정헌은 “작년부터 시작해 7개월 여 시간 동안 애정을 가지고 참여한 작품이라서 끝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많다. 촬영이 끝난 지 일주일이 됐는데도 아직 실감이 잘 안 난다”라며 아쉬운 마음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나준수와 준수아리 커플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함께 고생한 감독님과 선배 동료 배우들께 감사 말씀 전한다”라는 말로 시청자와 제작진, 배우 모두에 대한 감사 인사 또한 잊지 않았다.

 

또한 “나준수라는 역할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기 때문에 대표작으로 남을 것 같다. 연기적인 측면에서 배울 점이 많았고, 이후 맡게 될 다른 작품에서 연기를 더 잘하고 싶다는 동력이 생기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로 남을 것 같다”라며 ‘누가 뭐래도’가 정헌에게 남긴 의미를 뜻 깊게 전했다.

 

정헌은 ‘누가 뭐래도’에서 더욱 탄탄해진 연기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까칠하고 깐깐한 완벽주의자에서 다정다감 벤츠남으로의 변화 과정을 정헌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그만의 매력으로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결국 그의 노력은 극 초반 시청자들의 미움을 사기도 했던 캐릭터에 대한 호감도를 수직 상승시키는 결과를 낳았고 이후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사진제공= 블루드래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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