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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하천변 방치쓰레기 본격 수거

한강수계기금 1억9천만 원 확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3/26 [10:58]

충주시, 하천변 방치쓰레기 본격 수거

한강수계기금 1억9천만 원 확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곽금미 | 입력 : 2021/03/26 [10:58]

충주시가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1억9000여만 원의 한강수계관리기금을 확보하고 지역 내 하천변 일원에 대한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확보된 사업비로 오는 11월까지 읍면동별 하천변 쓰레기 수거 사업을 적극 전개하는 한편 최근 하천변 등에 급격히 서식 밀도가 늘어나고 있는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퇴치 작업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천변 쓰레기 일제 수거 사업을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청정도시 충주`, `다시 찾고 싶은 품격 도시 충주` 이미지 제고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저소득층・사회적 약자 등에 대한 공공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생계 및 고용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두찬 환경수자원과장은 “하천변 쓰레기 일제 수거 등 환경정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쓰레기 무단 투기를 비롯한 하천변에서의 환경오염행위 감시 등 환경보호를 위해 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20년에 진행된 2019회계연도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 결과 상수원관리지역관리(하천변 쓰레기 수거사업) 부문에서 한강유역환경청 관할 지자체 중 1위인 ‘매우 우수’등급을 받아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최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400만 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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