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백은이)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추진하는 로컬푸드 꾸러미 지원 사업이 다음 주부터 시작된다.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통해 저소득 노인의 영양 개선 및 로컬푸드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것으로,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만 65세 이상(56. 1. 1. 이전 출생자)인 노인 단독가구 2,025명이다.

사업비 3억 8천 1백만 원을 들여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신선 농산물과 가공품 등이 담긴 25,000~30,000원 상당의 꾸러미를 오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토토미, 치악산 한우, 들기름, 미역, 간장 등으로 구성된 산모 출산 축하 선물 지원 사업을 비롯해 관내 92개 초·중·고등학교 식자재 공급, 서울시 도봉구 및 공군제8전투비행단 공공급식,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사업에 지역의 우수 농·축·특산물을 공급하는 등 농업인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