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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폐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4월부터 마산권역 확대

지난해 진해권역 이어 실시…하반기 창원권역까지 추진 계획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3/24 [15:55]

창원시, 폐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4월부터 마산권역 확대

지난해 진해권역 이어 실시…하반기 창원권역까지 추진 계획
곽금미 | 입력 : 2021/03/24 [15:55]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가정 내 버려지는 아이스팩 처리 방법에 관한 시민들의 많은관심과 재활용 가능 자원의 순환을 위해 작년 진해구 폐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에 이어 4월부터 마산권역으로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시는 마산권역(합포구·회원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27개소에 ‘폐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으며, 전담운영자(마산희망지역자활센터)를 두어 폐아이스팩을 수거-선별-초음파 세척-자외선 살균소독 과정을 거쳐 위생적으로 처리한다.

 

이렇게처리된 재사용 아이스팩은 전통시장, 식품유통업체 등 필요로 한 곳에 무료로 공급된다.

 

폐아이스팩 분리배출 방법은 내용물에 따라 다르며 ‘젤형태 아이스팩(고흡수성수지)’만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하며, 내용물이 물인 아이스팩은 재사용 대상에해당하지 아니하므로 물은 버리고 비닐류는 분리배출하면 된다.

 

폐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은 넘쳐나는 플라스틱으로부터 지구환경을 보호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자원순환 사회로 한걸음씩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자활사업과 연계해 일자리창출 효과도 있다.

 

이에 시는 올 하반기 창원권역(의창구, 성산구)까지 확대해 창원시 전역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은 “폐아이스팩 재사용을 통해 자원 절약과 환경보전, 일자리창출효과로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전용수거함에는 젤형태 아이스팩만 배출하고, 물 아이스팩 및 쓰레기는 버리지 않도록 시민들께서는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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